4월 4주_벗밭회의록 | 구성 |
1. 들어가며: 금주의 인사
2. 오늘의 안건
- 매일이 지구의 날이라면?
3. 벗밭의 간식실: 비건 머핀과 딸기두유스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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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번호 :: 2022-0012
날짜 :: 04월 22일
참석자 :: 🐧, 🥔, 🌊
결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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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질문 /
지구의 날, 오늘을 어떻게 보내고 싶으신가요? |
/ 주간 소식 /
• 4월 20일 : 장애인차별철폐의날
• 4월 22일 : 지구의 날
• 4월 24일 : ㅃㅂ클럽(로컬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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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벗밭입니다.
이번주엔 어떤 다채로운 일이 벗 여러분의 일상을 채우고 있나요?
바삐 움직이다 보니, 어느새 <지구의 날>이 되었어요. 저희도 '지구의 날'에 맞춰 어떤 모임을 열면 좋을지,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고 있었어요. 온라인에선 이미 다양한 지구의날 행사 소식이 들려왔어요. 매해 진행하는 '전등 끄기 행사'부터 여러 지자체의 환경지킴이 행사, 친환경 제품 할인 정보, 모임, 마켓, 포럼 등 아주 많은 행사가 열리죠. 정부는 오늘부터 일주일 간 '기후변화주간'을 정하여 여러 캠페인을 열고요.
벗밭도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어요. 그러던 중 '매일이 지구의 날이 아닐까? 며칠로 끝나는 일이 아닌, 지구의 날에 시작하여 이야기를 이어가면 어떨까?' 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어요. 지구의 날이라고 해서 저희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갑자기 달라지는 게 아니니까요. 그래서 이번주의 뉴스레터에선 '오늘'에 초점을 두기 보다 '앞으로의 날'에 우리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벗 여러분과 함께 얘기하고자 해요. 물론 우리가 함께할 때 힘이 되는 일에 대한 소식도 전하고요. :)
최근 사무실을 작게 구했다고 지난 뉴스레터에서 소식을 전했는데요, 저희의 목표는 사무실을 여러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중고 물품'으로만 채우는 것이랍니다. (뉴스레터 하단에 한 에피소드 영상도 담았어요!) 벗 여러분을 초대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치고 오프라인 모임도 열어보려 해요.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을 열심히 찾고 직접 옮기면서, 지구와 우리를 위한 일이란 '조금의 번거로움과 불편함'과 '즐거움, 이야기, 연결되는 마음, 지속가능한 일상'을 동시에 얻는 일임을 몸으로 느꼈어요.
앞으로도 벗밭과 함께 파도를 만들어봐요!
오늘도 여느 때와 같이 우리-를 기억하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벗밭 올림.
추신) 벗밭의 🥔감자가 애정하는 노래, <Her Song (홍찬미)>를 함께 담아 보내요. 노래를 들으면 잊혀진, 사라지는 존재들을 떠올리게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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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은 전세계 200여개 국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날이에요. 그래서 공식 홈페이지인 'earthday.org'에 들어가시면 여러 나라에서 열리는 지구의날 관련 정보와,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을 알려주는 툴킷, 정보가 정말 다양해요. 2022년 올해의 주제는 'INVEST IN OUR PLANET(지구에 투자하세요)'입니다. 기후변화를 늦추고 파괴된 자연을 회복시키기 위해 정부, 기업, 개인이 모두 책임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어요. 우리는 대담하게 행동하고, 더욱 넓은 관점에서 혁신해야 하고, 공평하고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메세지도 담겨 있어요. ( 공식 영상 보기)
벗밭은 지구의날 공식 홈페이지의 다양한 정보 중에서도 '먹거리'와 관련된 부분에 많은 관심을 두고 살펴보며, 관련된 '팩트 체크' 정보를 몇 개 추려서 여러분께 공유드려요. 여러분에겐 어떤 점이 새로운가요? 한번 확인해보세요!
✔️ 먹거리 팩트체크!
- 음식은 탄소 배출 원인의 30%를 차지해요.
- 그중 소고기가 메탄을 포함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해요. 100g의 단백질당 50Kg의 온실가스가 배출됩니다(자료_아래 사진 참고).
- 동물을 식량 생산을 위해 키우는 데는 미국에서 사용되는 물의 절반에 해당돼요. 한국에서도 미국산 소고기 등 많은 양을 수입 및 소비하는데, 우리의 식사로 오기까지 더 많은 양의 자원이 소비되겠죠?
- 식물성 고기는 항생제를 필요로 하지 않고, 살균제의 위험도 줄일 수 있어요. 생산하는 데 필요한 곡물의 양이 기존 육류 생산 체계에서 생산된 것보다 적기 때문이에요.
- 1 갤런(약 3.8L)의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1950 갤런의 물이 필요해요.
- 1파운드의 고기를 생산하는 데 약 세 배의 곡물이 필요해요. (연구자료)
- 가축은 농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2/3, 그중에서도 78%의 메탄 가스를 차지한다고 해요.
- 동물성 단백질에서 1칼로리를 생산하는 데에는 같은 양의 식물성 단백질을 생산하는 것보다 11배의 화석 연료가 사용돼요. (자료)
- '벌'은 우리가 먹는 식물의 수정에 엄청난 역할을 해요. 하나의 벌 군집은 하루에 300만 개의 꽃을 수정할 수 있어요. 세계 곡물 생산량의 대략 75%가 이들에 의존한다고 해요. 북아메리카에서는, 최소 90 종 곡물의 생산을 돕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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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뿐만 아니라 비인간 동물도 생존을 위해 벌에 많은 부분 의존해요. 먹을거리 뿐만 아니라 꽃과 다양한 식물을 자라도록 해서 곤충과 새를 포함한 동물들의 서식처에도 영향을 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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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 생산의 1/3은 벌에 의존하고 있어요.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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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매일이 지구의 날이라면? (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 빼기 챌린지 그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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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밭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어떤 것을 더하기가 버겁다면 일상에서 무언가를 빼는 것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 하고 빼기 챌린지를 진행하였는데요! 그 이후로도 오픈채팅방에서 서로의 일상에서 빼기를 실천해보고 함께 소식을 나누고 있어요.
오픈채팅방에서 벗들은 가끔 빼기를 하다가 지친 일상을 공유하기도 하고, 오히려 찾아온 보람과 더하기에 기뻐하며 자신의 일상을 자랑하기도 해요. 급변하는 날씨를 걱정하기도 하고, 반려 식물을 소개하기도 하고요. 서로서로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줄 수 있다는 긍정적인 힘을 느끼면서 우리는 계속 빼기 챌린지를 진행해보기로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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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는 개인의 목소리가 함께 더해질 때 힘이 생겨요. 이는 기후변화 뿐만 아니라 어떤 이야기든 마찬가지에요. (아래의 각 행을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살펴보실 수 있어요!)
참여 신청 후에 전등끄기를 실천하면 개인의 움직임을 모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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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백그라운드 미리보기 // 당근🥕으로 사무실 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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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벗밭의 간식실 //
비건 머핀과 딸기두유스무디 (광고X)
이번 주 벗밭의 간식실은 비건 감자토마토머핀과 딸기두유스무디입니다. 🥔의 동네 단골가게인 니니네 비건 베이커리에서 파는 머핀과 🥔가 요즘 즐겨 마시는(먹는?) 음료입니다. 1인 가구에 가까운 저는 지난 겨울 딸기를 사서 먹고 남은 것을 얼려 두었다가, 두유와 설탕 혹은 꿀을 넣고 갈아서 마셔요. 꿀 대신 밤잼이나 딸기잼 등 과일잼을 함께 넣어도 자연스럽고 맛이 풍부해져요. 하루는 너무 욕심을 내서 한끼 식사에 가까운 양을 만든 적도 있어요.🤭 간단히 식사 혹은 간식을 챙길 때, 입맛이 없을 때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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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두 번째 ㅃㅂ클럽: 로컬와 먹거리
<로컬의 미래(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를 통해 식사로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을지 함께 얘기해요.
📔 참가비: 예약금 5,000원 (참석 시 당일 전액 반환)
📖 4월 클럽 신청 📖
- 4월 24일(일) 저녁 8시~9시 31분
: 도서 : 로컬의 미래(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아래의 버튼을 눌러 신청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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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록 어떠셨나요? 마지막으로 결재 도장 쾅! 잊지 마세요!
벗 여러분을 위한 선물 이벤트도 있답니다!
🍀첫째, 아래의 결재 도장을 눌러 피드백을 남겨주신 분 중 추첨을 통해 월말에 벗밭의 간식실 간식을 보내 드립니다.
🍀둘째, 친구에게 뉴스레터를 추천해 주시면 스탬프를 드려요. 스탬프 3개를 모으시면 벗밭 쿠폰을 드립니다! 선물은 3월에 공개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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